긴급재난문자 위급재난문자 안전재난문자 재난문자 목적 범위 분류

 

출처 : 파이낸셜뉴스 노유정 기자님

 

지난 28일 경기도와 수도권 일부 지역에 대남전단 관련 위급 재난 문자가 발생되자 일부 시민들이 전시 상황이나 대피 상황으로 오인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고 합니다.

북한의 공습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라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문자를 받은 시민들은 크게 당황했다고 합니다.

 

긴급재난문자 재난문자의 목적과 재난문자의 범위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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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란?

 

재난이 예상되거나 발생했을 때,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는 긴급 문자메시지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 피해 예방과 대비를 위해 문자나 음성 메시지 등의 긴급재난문자방송(CBS, Cell Broadcasting Service)을 송출할 수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부터 기상특보, 정전, 화재, 바이러스 유행 등의 사회재난, 민방공경보 등의 국가비상사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긴급재난문자의 범위

실종신고, 보안 및 통신사고, 철도 또는 도로 상황, 화재, 산불, 지진 등 천재지변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신변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 사회간접자본(지하철, 고속도로, 댐 등) 관련 대형 사고 정보를 긴급재난문자로 발송합니다.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는 기관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긴급재난문자 역사

긴급재난문자는 2006년부터 2G 휴대폰을 기준으로 발송됐습니다.

그러나 3G 휴대폰의 경우 배터리 과다소모 등의 문제로 긴급재난문자(CBS) 수신 기능을 넣지 않은 기기가 많아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2012년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재난관리법)을 개정해 2013년 1월 1일 이후 출시된 휴대폰에 긴급재난문자(CBS) 기능을 탑재하도록 했습니다.

2014년 국민안전처(행정안전부)가 긴급재난문자 수신이 안되는 3G폰 사용자 등을 위한 안전디딤돌 앱을 출시했습니다. 긴급재난문자 수신 기능이 없더라도 앱을 설치하면 긴급재난문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긴급재난문자 이외에도 재난뉴스와 자연·사회재난 발생정보, 국민행동요령, 대피소, 병원위치 등의 재난안전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긴급재난문자 설정 방법

2G, 3G, 2012년 이전 4G 휴대폰은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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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 분류

긴급재난문자의 분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안전재난문자
   기상 상황이나 실종자 경보, 민방위 등 가벼운 안전 문제 발송
2. 긴급재난문자
   지진, 테러 위험, 즉시 인명 피해가 예상되는 심각한 천재지변 및 재난 상황 등에 발송
3. 위급재난문자
   공습경보 또는 화생방 경보, 진도 6.0 이상의 지진 등 극단적인 상황에 발송

경중에 따라서 안전재난문자, 긴급재난문자, 위급재난문자로 분류됩니다.